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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대 교협회장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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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1회 작성일 14-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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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영광스럽게도 제12대 교수협의회 회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교수님의 연구와 교육을 지원하는 교수협의회 본연의 기능이 발휘되도록 저는 노력할 것입니다. 교수님들을 섬기고, 교수님들에게 사심 없는 봉사를 하여, 숭실이 아시아에서는 일류라고 평가 받는 대학이 되도록 기여하겠습니다.

제가 교협 회장을 맡고 있는 기간 동안 저는 다음 네 가지 역점 사업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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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간 서울 시내 최하위권으로 떨어진 교수 급여의 적정 수준을 찾고, 이를 이루어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일회성 또는 선심성 격려금 형태가 아니라 체계적인 보상 체계로써 급여 인상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최우선 과제로 각 분야의 스타급 교수들에 대해, 연봉 1억 2천~1억 4천만 원의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숭실이라는 연구와 교육의 전당의 주춧돌과 기둥은 이들 스타급 교수들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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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협에 교수인사 및 학사행정에 있어서 불이익, 고충, 불만 등을 처리하는 교수 고충처리 게시판을 교협 홈페이지에 설치하여 교수들의 불이익, 고충, 불만을 신속히 해결하는데 기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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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평의원회 구성과 운영을 통해, 대학 지배구조가 교수들의 연구와 교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정립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학의 지배구조의 본연의 기능을 교수들의 연구와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있음을 직원, 학부모, 학생들에게 알릴 것입니다. 1단계로 각 강의실을 현대적으로 바꾸어 젊은 교수님들이 강의하기 편하게 학생들이 수강하기 쉽게 하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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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 높은 대학문화 형성을 위해 교협은 노력하겠습니다. 무릇 일류대학이 되자면 고급의 문화가 정착되어 있어야 합니다. 연공서열과 학연 중시라는 봉건적 또는 전근대적 가치와 관행을 바꾸어, 개인의 능력과 실력을 높게 평가하고, 존중하는 고급문화를 형성하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연공서열의 자원 배분, 학연 중심의 인사관행이라는 저급 문화에 얽매여 있는 한 숭실은 일류가 될 수 없고, 학생들에게 감동을 주는 학교가 될 수 없습니다.
저는 부족한 사람입니다. 학교에 그간 23년 이상 근무하면서 큰 성공도 있었고 전국에 학자로서의 이름이 알려지기도 하였지만 큰 실패, 잘못된 판단으로 인한 오욕의 시절도 있었습니다. 부족한 제가 수많은 실패를 밑거름으로 하여 숭실의 미래를 성공적으로 열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숭실에 들어온 학생들이 가장 우수한 교육, 최신의 교육을 받고 질적으로 달라진 탁월한 인재가 되어 사회에 진출하고, 이들이 사회에서 성공한 후, 자신의 삶을 변화시킨 학교에 감사의 뜻으로 자신의 재산을 기부함으로써 학교가 더욱 발전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학생들에게 감동과 열정을 심어주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회갑이 가까워 오는 제가 빛나는 숭실을 만들기 위해 교협이 긍정적 역할을 하도록 사심 없이 봉사하겠습니다. 교수님들의 많은 제안, 도움 및 참여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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