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교육 시스템의 비전제시 콜로키움-김주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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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키움을 준비하면서
건축학부 실내건축전공 김주연 교수
학부 교육의 비전 제시를 위한 주제로 콜로키움을 진행하였다. 2014년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다소 무거울 수 있는 교육의 키워드 일수 있었다. 하지만, 젊은 지식인들이 교육에 대한 작은 소명으로 생각하고 소리를 모으는 것으로 추진하였다.
콜로키움을 진행하기 전에 몇 차례 아이디어 도출 회의로 강연 발제자들 세분을 포함하여 함께 주제에 대해 생각하고 정리하였다. 콜로키움의 의의는 사회적으로 젊은이들이 교육에 대한 본질적인 의미를 되새김하고 교육 시장에 대한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 볼 수 있는 관점을 개발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의도에 맞추어 3가지 주제를 도출하였다.
첫 번째로 창의적 문제 해결과 스스로 가능한 학풍을 만들어야한다.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자생할 수 있는 방법의 요소들을 추출한다. 창의적인 문제 해결은 학생들의 자질로 평가가 필수적이다. 이러한 창의적인 프레임 제기는 학생 스스로 대학에서 인성과 사회를 대할 수 있는 매너도 필요하다. 둘째, 인문학 고전을 스스로 답습해야할 필요가 있다. 교육은 스펙 쌓기의 매뉴얼식의 방식이 학습과 교육이 아닌 인생의 목적과 방법이 되어야한다. 인문 고전을 통하여 철학적 이야기들이 현재에 증명하는 과정이라는 자발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현대 사회에 기득권 세대들이 만들어낸 시스템에 젊은이들의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한다고 할 수 있다. 세 번째, 학부 교육 중심의 창의적인 브랜딩이다. 언론의 순위 평가에 대한 과감한 포기가 필요하다. 교육이 스스로 독립적인 브랜딩을 할 수 있어야한다. 기업이 대학 교육의 커리큘럼까지 관여를 하는 시기이다. 학부 질적 확장성이 필요하다. 이러한 세 가지 발제 가능한 주제를 놓고 강연자들은 교육의 비젼과 방향을 강연하였다.
결론적으로 교육은 젊은이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방법을 가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과정의 일이 주어졌을 때 자발적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한다. 개인의 고유한 삶의 경험을 학습에 가져올 수 있도록 포함해야 한다. 현대 사회는 페스트소비 시대라고도 할 만큼 당장 눈앞에 나타나는 결과중심이다. 하지만 본 콜로키움을 통해 거대한 비전과 당장 효과적인 방법론을 찾지 못한다하더라도 바른 생각과 의의가 들풀 효과의 작은 울림으로 퍼트려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즉, 거대 담론에 휩쓸리지 않는 지식인들의 책임감 사고로 발전시켜야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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