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교육 시스템의 비전제시 콜로키움-김남효 회장
페이지 정보

본문
학부교육 시스템의 비전제시 콜로키움-개회사
최근 교육부가 주도하는 대학의 구조 조정정책은 학문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한 근본이 바로 정립되지 못하고, 교육을 통한 창의적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많은 대학들은 이런 추세를 부정적 호기로 삼아서, 주로 취업과 특정한 관심분야에 국한되기도 하며, 대학이 그 정체성를 잃어가는 보편적 교육 직업기관으로 양산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일례로, 융합(convergence), 다학제 (interdisciplinary), 혼종(hybrid) 등은 최근. 사회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연구사업단 선정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만, 이를 교육 분야에 적용하는 것은 대학과 학생들의 미래를 위험하게 할 수 있습니다.
혹, A학과, B학과, C학과를 ABC융합학과로 한 단위로 변환하여 학생수의 인위적 감소를 유도한다면, 이는 융합, 다학제 취지와 다르며, 학과 학생들의 진로와 교육의 질적 측면을 간과한 것입니다.
국내의 대학평가에서 교수 \'연구\'의 비중이 크고, 반면 대학의 중심인 \'교육\'은 정원의 기준으로 다루어지고, 본래 학문의 특성이 경시되는 현 상황은 재고되어야 합니다.
이에 교수협의회는 창의적 사고 교류를 통한 대학 미래를 위한 대의적 담론을 논하고자, 본교 및 외부 전문가와 함께 콜로키움을 개최하였습니다. 본 행사준비위원장 김주연교수님과 준비위원 박재완교수님, 김태형교수님 등의 발제 준비에 감사드리고, 발표하신 강사님과 토의해주신 이시준 부회장님, 길아라 부회장님 그리고 본 회 지순미 사무국장 등의 협조로 콜로키움을 치루었습니다.
참석해 주신 교수님에게 감사드리오며, 본 요약자료집을 통해서 우리 대학 모든 교수님과 함께 뜻을 같이 하고자 합니다.

숭실대 교수협의회 김남효 회장 드림
합력하여 선한개혁을 주도하는 교수협의회
- 이전글황도현 중사 추모 강의실 기금 모금 캠페인 15.10.08
- 다음글학부교육 시스템의 비전제시 콜로키움-기도 길아라 교수 15.01.27